Kosmic*cosmo
1003!
벌써 10월이다
신문사 견학하고 돌아가는 전철 안....

오사카텐만궁 마이리도 겸사겸사 했는데
여전히 바라는 것이 똑같구나 느꼈다
이렇게 매일 생각하며 산다는 건
언젠간 이루어진단 뜻이겠지
사실 이루어지지 않아도 괜찮다
그 편이 더 보람있을테니까....

집에 돌아가면 원고를 마저 하고 일도 해야지.....
이제 정말 12월 원고도 들어가야지!!
?

일기를 잔뜩 썼는데
다 날아갔다
....ㅋ 훗..........
마음과 생각을 글로 한 번 정리해봤다는 걸
그냥 위안 삼아야겠다.
?

깨달았다!

나는 체면을 정말 정말정말 과할 정도로 차리는 사람이라는 것을...

일본생활 반년째, 스무살때 첫자취~ 2년에서 끝.

지금 그 혼자살기를 몇년만에, 반년째 하는 중인데

아 또다시.. 이십대초반 자취 시절 왔던 정신병이 다시 도지려는 낌새가 보인다.

그땐 내가 정신이 불안한지 어떤지도 가늠이 안 돼서

병원을 가려다 말았는데 결과적으론 집 들어가고 나았지만...

하여튼, 갑자기 체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혼자 살면, 나를 보는 사람이 없으니

내가 엄청나게...대충 산다는 것을 정말 또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나는 남이 안 보면 대충 산다. 가족도 하여튼 남이다

내가 아니면 모두 남이다.. 근데, 누군가의 시선이 없으면

나는 정말이지 개 대 충 산다.

일본와서 초반이야, 군기가 잡혀 있으니까

열심히 살았다지만.. 슬슬 헬스 달리기 필테로 가꿔뒀던 근육도 다 빠졌지,

일은 존나 바쁘지, 원고는 산더미지, 학교도 있지

제정신을 유지하기가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

가족이 있는 앞이면 열심히 일하는, 열심히 사는 인간 이미지 유지한다고

싫어도 달렸는데!!! 지금은 보는사람이 없어 미친!!!

내 체면은...아무에게도 차릴일이 없어지고말아서

나도 자연스럽게 개 쓰 레 기 가 되 고 있 다....

안돼...이래선 안돼!!!!!!!!!!

이건...아주 위험한 신호다... 

?

일기 쓰러 오기 직전에 도로로 고구마찹쌀떡 영상 봤더니

뭘 쓰려고 했는지 기억 하나도 안 나고

머릿속에 고구마찹쌀떡 노래밖에 안남아있음.....뭐냐

아 요즘 왜이렇게 마음수련이 안되는지모르겠네

일도 진짜 손에 안 잡힘 연재시작한 이래 이렇게까지 손에 안잡힌적이...

....많았네....여튼

흐허헉 힘들다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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