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찾아온 그림 정체기ㅜㅠ

힘들구나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

6월을 기념하여 글을씁니다
딱히 기념할만한 일은 없지만...
휴학을 했기 때문에 매일이 즐겁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일하고 덕질하고 누워있다가 자는 삶! 얏호!
일한다는 점에서 완전한 휴식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원래 나는 학교 일 덕질을 동시에 하던 미친인간이었으니
지금 여유가 장난아니게 나는 것도 무리는 아닌 듯
슬램덩크 재밌어요
정말 재밌고 좋은 커플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짐
땅끝마을로 실려와서 인형 만들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요즘 평생 받을 관심 다 받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사람이 겸손해져야지
뭐 애초에 이정도 동인경력을 가진 주제에
알잘딱깔센이 안 될 리 없지만서도
그리고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주의해야겠습니다...
늘 정상을 향해 노력해야함...
끝이 없다는 뜻이겠죠....
요즘 내 그림의 단점을 읽는 눈이 약해진 것 같아서
조금 걱정됨
감이 떨어지지 않게 신경을 곤두세우는 중인데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언젠간 꺾일 것이 너무 두려움 ㅠㅠ
안돼 미친....
그날은올수없다...난계속노룍할거니깐
아자아자 팟팅이다
아파트 헬스장 빨리 열어줘 미친

신년입니다!!

저는 일어나서 곶감을 먹었고 오시루코에 지난번에 사뒀던 카가미모찌를 넣어먹었어요

더 기다려야 하지만 걍 먹었습니다 내맘임

집앞에 시메카자리도 장식했고요

근데 이것도 안하려다가 31일날 장보는김에 걍 사와서 달아둔건데

31일에 달면 신에 대한 성의가 부족한거라고 하면 안되는거라네요

ㅋㅋ어쩔

어차피 우리나라 신도 아니니까 그냥 무시하고 달기로 합니다

지금은 귤좀 까먹고 애니 골든카무이 보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할 일이 상업밖에 없어지니 오히려 늘어지네요

얼른 일 끝내고 나가 놀고싶다....

그리고 애니 골카 보면서 드는 생각

아...내가 작가였으면 진짜 짜증났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카는 원작으로 보는게 훨씬 재밌네요

그럼이만..마저 작업하러...

징그러운 12월이 시작되었다

(시작되고도 3일이나 지났지만)

할 일이 많아서 큰일이다

그림을 그리는 방법도 다시 연구해야 할 텐데

그냥 해파리처럼 살아가는 중

일단 번역작업을 마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