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겠다고 쟁여둔 러프너무많아서 살짝 쇼크...........

저거보다더있음..............

성인구도는 생각나는대로 그려서 저장해두는지라 더많음......

쓰버.......언제그리냐 벌써 개강이 다가온다 

 

 

안녕하세여

접니다 (단골멘트

 

 

이번에는 사포질을 했는데...

힘겨워서...사진을 올리기가........

 

요약하자면 저의 천사 엔젤 페어리 살파랑의 대모 MON님께서

사포질을 도와주셨어여.............

뒤에 붙은 마테를 하나하나 떼고

하나하나..물사포질을...쳑쳑쳑...

그리고나서 양꼬치를 먹었답니다

MON님이 빵과 커피까지 대접해주셔서

몸둘바를 몰랐다는...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리며...(도게자

 

덕분에 프린팅 맡길 준비 완료되었어요

집에 돌아와선 하나하나 사포질하고 묻은 이물질들을 제거해줬답니다

정말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인거같아요...

 

그래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내일은 업체가 견적서를 확인하고 답장 주면 드디어 프린팅이에요

후후............

 

아 맞다... 포장용 배경지도 주문했는데

이게..다 밀려서 온 바람에....재제작해준다더라고요

ㅋㅋ...젠장..씁쓸한기억이라 잊고말았다

 

여튼 여러분 곁으로 키링이 도착할 그날까지....

저는 이만 일하러 갑니다...피쓰

 

 

 

 

 

안녕하세여..

접니다...

 

어제 친구와 동생의 도움으로 n시간만에 그을림 닦아내기를 클리어하였어여

셋이서 줄어들줄 모르는 나무패를 보며..열심히 노동한 끝에

전부 닦아낼 수 있었답니다..

근데 그래도 재가 묻어나온다면....

그건.... 자류금이 타고 남은 재라고 생각해주세요;...(ㅈㄴ...

 

그래서 오늘은 무엇을 했냐면

오일스테인 바르는 작업을 진행햇습니다

 

 

 

 

 

준비된 재료들

컬러스테인 메이플..붓..그리고 나무..

 

집이 꼭대기층인데 옥상 대신 2층에도 공간이 있어서...

거길 사용할 수 있어 다행이었어요..

 

환기도 잘되고... 단점은...존.라.더.움

그래도 밖에서 하는것보단 나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덕분에 월약류금 무한재생함..

 

 

 

 

칠하기 전의 나무패...

하얗져.... 필터 카메라로 찍어서 좀 누런 감이 있는데

실제로는 전래 하얌

제 살보다 하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

간지도가 현저히 떨어짐

 

 

뜬금없지만 나무를 이용한 이런 작업은..

중학교 때 마지막으로 해본듯하네요....

초딩땐 선반을 만들었지...

 

 

 

본격적으로 칠합니다

이 사진은 플릿에도 올렸어요

 

오일스테인을 잘 저어주고... 유성이라 온통 퍼지는 냄새를 감수하며..

하나하나 발라줍니다..

마치 우나기장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계속 바름

 

 

 

 

 

현타와서 하늘도 한번 봐주고

 

 

 

 

완성되엇습니다

 

 

 

 

 

누군가는 미련하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으나..

이 또한 하나하나 굿즈를 만들어간다는 즐거움이니..

되도록 즐기며 하는 중입니다...

수공예하시는 분들께 존경심을 표하며....

 

이대로 이틀 정도 꼼짝없이 말려 주고,

바니쉬칠은 안 해도 괜찮을 것 같으니 패스하고....

(파본에 칠해보니 생각보다 붓자국 없이 칠하기가 힘들었다..)

일요일에는 사포질을 하고

월요일에는 프린팅업체로 배송할 예정....

 

사포질은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겁네요.............

 

그럼 더위 조심 하세요~

 

 

 

 

20.08.19

 

뭐 구구절절 쓸 힘도 없다...

겁.나.힘.듭.니.다.

 

원래라면 꼬리공방이라는 곳에서 우드챰을 해주니, 거기서 맡기면 되는 것을

꼬리공방에는 두꺼운 우드챰밖에 없는 것 같아서

신사에 가면 소원 기록용으로 적는 나무패같은 느낌으로 된 게 갖고싶었던 나머지

업체를 두군데나 끼고 진행하게 된다

 

게다가 간과한 게 있었으니....... 레이저 컷팅이란 곧 고열...불...

그말은즉슨..나무가 탄다...

타면...? 재가 나온다...

그래..저 옆 까만 부분에 재가 가득 묻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걸 전부...내가 닦아야 하는 것이다....

 

 

 

저만큼 닦고 현타옴

옆에 보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각인은 엄청나게 잘 됐다

(홍대 아**** 짱~)

 

 

근데 이 와중에 업체와 소통에 문제가 있어서

뒷면(각인) 부분은 샌딩을 해주셨는데

앞면은 안해서 보내주심

충격

프린팅을 하려면 무조건 샌딩이 필요함

망함

내가해야함

그래서 샌딩블럭을 주문했습니다

로켓배송 짱

하하.................

세자릿수가 넘는 째그만 나무조각들을 하나하나 닦고

하나하나 사포질해야 한다

 

그리고 받아보니 프린팅 잘 나오라고 옅은 자작나무를 한 탓에

뒷부분 각인 멋이 떨어져서

메이플 컬러 오일스테인을 구입했고

또 이걸 하나하나 뒷면에 발라줄 작정이다

 

뭐...뭐하는거지? 미친놈이 따로없군

그치만 한 번 만드는 굿즈

예쁘게 나오면 좋겠ㄷㅏ는 마음이다

원래 만드는거 좋아하기도 하고

이건 만드는게 아니라 노가다 수준이지만...

 

조립은 도와주신다는 분이 계셔서 다행이다

덕분에 살았어요

 

내일은 아마 그을음을 마저 닦고, 샌딩을 하지 않을까....

그을음 닦는 것을 친구가 도와준다고 한다...

 

하하.................

다음 포스팅에서 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