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접니다...
어제 친구와 동생의 도움으로 n시간만에 그을림 닦아내기를 클리어하였어여
셋이서 줄어들줄 모르는 나무패를 보며..열심히 노동한 끝에
전부 닦아낼 수 있었답니다..
근데 그래도 재가 묻어나온다면....
그건.... 자류금이 타고 남은 재라고 생각해주세요;...(ㅈㄴ...
그래서 오늘은 무엇을 했냐면
오일스테인 바르는 작업을 진행햇습니다
준비된 재료들
컬러스테인 메이플..붓..그리고 나무..
집이 꼭대기층인데 옥상 대신 2층에도 공간이 있어서...
거길 사용할 수 있어 다행이었어요..
환기도 잘되고... 단점은...존.라.더.움
그래도 밖에서 하는것보단 나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덕분에 월약류금 무한재생함..
칠하기 전의 나무패...
하얗져.... 필터 카메라로 찍어서 좀 누런 감이 있는데
실제로는 전래 하얌
제 살보다 하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
간지도가 현저히 떨어짐
뜬금없지만 나무를 이용한 이런 작업은..
중학교 때 마지막으로 해본듯하네요....
초딩땐 선반을 만들었지...
본격적으로 칠합니다
이 사진은 플릿에도 올렸어요
오일스테인을 잘 저어주고... 유성이라 온통 퍼지는 냄새를 감수하며..
하나하나 발라줍니다..
마치 우나기장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계속 바름
현타와서 하늘도 한번 봐주고
완성되엇습니다
누군가는 미련하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으나..
이 또한 하나하나 굿즈를 만들어간다는 즐거움이니..
되도록 즐기며 하는 중입니다...
수공예하시는 분들께 존경심을 표하며....
이대로 이틀 정도 꼼짝없이 말려 주고,
바니쉬칠은 안 해도 괜찮을 것 같으니 패스하고....
(파본에 칠해보니 생각보다 붓자국 없이 칠하기가 힘들었다..)
일요일에는 사포질을 하고
월요일에는 프린팅업체로 배송할 예정....
사포질은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겁네요.............
그럼 더위 조심 하세요~
아니 과정이 너무 하드코어한거 아니예요?! ㅠ ㅠㅠ
아니 근데? 색이 짙어지니까 확실히 더 간지나요... 완전 멋짐;
사포질 하실때는 날씨가 좀 서늘하길 바라며 흐흑 더위조심하세여!!